8.2부동산대책 이후의 상승세인 김포시 "꽃배달부동산"

서울과 가장 가까운 김포 첫번째 부동산

꽃배달부동산 사이트

www.skijun.com

경기도 김포시 아파트 거래량이 작년 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규제에서 벗어난 곳인데다 개발 호재가 풍부해 수요자들을 흡수했다. 

3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월 김포시 아파트 거래량이 작년 같은 기간 동안의 거래량(9122건) 보다 97% 늘어난 1만7988건(국토교통부 기준)으로 집계됐다.

국토부가 지난 2006년부터 조사를 시작한 이래로 가장 크게 늘어났으며

2006년(6744건) 보다 3배 가까이 거래량이 늘었다.  

김포 이외에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비껴간 안산·용인·의정부도 같은 기간 동안

아파트 거래량이 각각 129%, 53%, 104% 늘었다.

이 기간 동안 경기도 지역의 아파트 거래 증가율(27%)을 크게 넘어서는 수치다. 

정부가 서울, 세종시, 경기 6곳(성남·하남·고양·광명·남양주·화성 동탄), 부산 일부 지역 등에 대한

부동산 대책을 내놓다 보니 김포 등은 수혜를 얻고 있다는

것이 부동산 업계의 분석이다.  

김포시 등이 교통 개발 호재도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김포시의 경우 내년 말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를 통해 서울로 직접 진입이 가능하고

용인시는 구성역을 지나는 GTX A노선이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안산시도 4호선 이외에 서울과 직접 연결되는 신안산선이 들어설 예정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김포·용인·안산 등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서 자유롭고

서울 접근성이 개선되는 교통 개발 호재가 예정돼 있어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