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한강선기대심리 지방선거 끝나야...고촌부동산 심리전

김포한강선 5호선연장 결정은 선거지나면 발료하지않을까 봅니다..김포고촌부동산 대표브랜드"꽃배달부동산"

2020년8월 힐스테이트리버시티 입주 3,500세대  옆 시네폴리스 준비중 풍무역 역세권 개발 6,900세대 까지

있다면 김포부동산 시장 핫해보입니다.

 

[파이낸셜뉴스] 서울 상일동과 하남을 잇는 지하철 5호선 연장 구간 공사가 막바지에 달하자 노선 반대편에 있는 김포 풍무동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강동 5호선 개통이 임박한 만큼 다음 순서로 김포 방향을 연장하지 않겠냐는 기대심리에서다.

2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김포 풍무동 일대 아파트의 2020년 2월 거래량은 19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7건)보다 157건이 늘었다. 특히 김포골드라인 풍무역 바로 앞에 있는 '풍무 푸르지오'의 거래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지난해 2월 풍무 푸르지오의 거래량은 8건에 불과했지만 올 2월 들어 77건까지 급증해 김포 풍무동 전체 거래량의 49%를 차지했다.

 

이는 김포골드라인 풍무역 개통과 더불어 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인근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 1단계(미사역~하남풍산역)와 2단계(하남풍산역~검단산역)가 완성되면 향후 김포 방향으로의 연장도 검토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서다. 실제 지난해 10월 국토부가 발표한 '대도시권 광역교통비전2030'에 '5호선 김포연장'(가칭 한강선)이 포함됐다. 지난 2017년 6월에는 '서울시 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촉구 건의안'이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포 시민들이 기다려왔던 숙원사업을 진행하기까지 한 발 가까워진 것이다.

이 때문에 풍무역 바로 앞에 자리 잡은 풍무 푸르지오의 호가는 1년 새 1억원 이상 올랐다. 풍무역 인근 한 중개사무소 대표는 "하남 방향 5호선 연장이 가시화되자 오히려 반대쪽 연장안에 기대를 갖고 오시는 분들이 많아 지난해까지만 해도 4억7000만원~4억9000만원에 거래됐던 풍무 푸르지오 전용면적 85㎡가 올해 1월 5억5000만원을 거뜬히 넘기더니 3월이 되자 호가가 5억9000만원까지 올랐다"며 "실제 지난해 2월 전용 85㎡가 4억9000만원(17층)에 팔렸는데 올해 2월 5억9500만원(16층)에 거래돼 1년만에 1억500만원이 뛰었다"고 설명했다.

인근에 대단지 입주와 산업단지 조성도 앞두고 있어 5호선 연장의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김포 중개사들은 입을 모았다. 풍무동 소재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한강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1단지와 2단지에 총 3510가구가 입주하는데 동시에 향산초등학교, 향산중학교도 개교 예정"이라며 "한강 시네폴리스 일반 산업단지까지 조성 예정인 만큼 향후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지금 있는 김포골드라인이나 광역버스만으로는 이 지역 인구를 다 감당할 수 없어 예정안이 꾸준히 나왔던 지하철 5호선 연장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사업 진행까지는 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단기간 투자 목적으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도 나왔다. 풍무동에 있는 또 다른 중개사무소 대표는 "풍무동의 매매가격 동향 가격지수도 처음으로 100을 넘기고 분위기가 좋아지는 건 맞다"면서도 "코로나19로 지금 하남 쪽 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도 다소 지연됐고, 김포 연장 확정과 산업단지 조성 등 대부분이 5년 이상은 걸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단기간 수익을 위한 투자는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niki@fnnews.com 강현수 기자

 

김포부동산 대표주자 꽃배달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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